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검찰에 출석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저격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 지사에게 드리는 조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홍 지사에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저녁-야참까지 세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청래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홍 지사가 경상남도의 전면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바꾸면서 “학교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고 말한 것을 비꼰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
홍준표 검찰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준표 검찰 출석, 트위터에 글 남겼네” “홍준표 검찰 출석, 요즘에는 SNS 통해서 많이 저격하네” “홍준표 검찰 출석, 홍준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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