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과 불구 ‘내홍 불길’ 여전…커지는 균열

문재인 사과 불구 ‘내홍 불길’ 여전…커지는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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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과, 당 대표로 당내 분란에 대해 언급

문재인 사과 불구 ‘내홍 불길’ 여전…커지는 균열

문재인 사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문재인 사과 / 사진=MBN

이는 지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생한 정청래 의원의 ‘막말’과 주승용 의원의 ‘사퇴’ 표명후 퇴장 등에 대한 사과였다.

문 대표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과 당원께 큰 실망과 허탈감을 드렸습니다. 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패배의 고통보다 더 아픈 것은 패배한 것도 모자라 당의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에 더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 모습이 친노, 비노, 친노패권주의라는 분열의 프레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표는 “제가 감히 당대표가 돼서 사심이 없는 공정한 당 운영으로 기필코 그 프레임에서 벗어냐야겠다는 결심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더 노력하겠다. 문재인은 친노 수장이라는 말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