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013년 8월 유엔 직원에게 주어지는 ‘귀향휴가’로 다녀간 이후 1년 9개월여만에 고국을 찾는다.
반 총장은 18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22일까지 머무르면서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여러 유엔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한의 주된 목적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이다. 반 총장은 19일 포럼 개회식에서 개막연설을 한다. 개회식 직후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반 총장은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정의화 국회의장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방한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회의와 포럼에도 참석해 연설과 축사를 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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