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이날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격상하기 위해 외교, 국방, 무역·투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관계를 차원 높게 격상시키고 그에 걸맞은 호혜적 협력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양국 정부의 의지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양국간 공동 가치와 비전을 갖고 보다 긴밀히 협력해야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인도 관계 격상과 관련 “(한국과 인도의)전략적 협력을 경제 분야에서 정치·안보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3번째 국가가 됐다. 앞서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인도와 교류 확대하는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모디 총리 방한했구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인도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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