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남북관계 또 다른 균열 일어날까…대북메시지 ‘주목’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어떤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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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남북관계 또 다른 균열 일어날까…대북메시지 ‘주목’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소식에 누리꾼들이 그 속에 담긴 대북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사진=MBN |
19일 유엔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2015 세계교육포럼’(WEF) 참석차 한국을 찾은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중인 오는 21일 오후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 중이다.
반 총장은 방한에 앞서 유엔 채널을 통해 북측에 방문 의사를 전달했으며 북한으로부터 구두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1993년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이후 20여년만에 처음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찾는 것이다.
반 총장은 1년 반 가량의 남은 임기 동안 북한 문제에 대해 역할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이 핵, 인권, 남북 관계 등을 비롯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통일준비위원회와 조선일보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막식 연설을 통해서도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유익한 시점에서, 해당 모든 관련국과의 합의를 통해 북한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북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북한의 현재 활동들이 지속되면 앞으로 (역내) 군비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제가 사무총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측이 아직 반 총장의 방문을 허가하는 공식적인 문서 등을 발급하지는 않았고 구체적인 방북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반 총장 개성공단 방문은
누리꾼들은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진짜 가?”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대박”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뭔가 달라질까”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 두고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