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파와 중도통합민주당 대통합파, 손학규 전 경기지사측 선진평화연대, 시민사회세력인 미래창조연대가 내달 5일 원내 의석 60석 안팎의 범여권 통합정당을 창당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부터 8개월여를 끌어온 범여권의 통합 작업은 일단 당 대 당 통합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우리당과 통합민주당을 제외한 가운데 제3지대에 나와 있는 세력만으로 통합정당을 창당하고 양당은 나중에 합류하는 방식의 단계적 통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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