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19대 국회 4기 정의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5명 만장일치로 정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밝히고, 진보적 가치를 다시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정 신임 원내대표는 19개 국회 입성 후 정의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
한편 이날 임기를 마친 심상정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는 제2의 도전을 해야할 시기”라며 “새로운 도약을 통해 민생 정치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원내대표 다음달 당대표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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