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경협 세작 발언에 “단합 저해하는 언행 대단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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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경협 세작 발언에 “대단히 유감”
문재인, 김경협 세작 발언에 “단합 저해하는 언행 대단히 유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의 세작 발언에 유감을 표했다.
↑ 문재인 김경협 세작 발언에 / 사진=MBN |
문 대표는 이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대관령을 찾아 배추 모종 심기 봉사를 마친 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우리 당은 분열을 막고 단합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시기에 주요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단합을 저해하는 언행을 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국민들이 메르스와 가뭄, 또 그밖에 여러가지 어려운 민생 때문에 고통을 받고 계시는 시기에 민생과는 전혀 무관한, 친노-비노 또는 그런 계파 논란 문제로 당내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께 너무 실망을 드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정치연합은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 즉 DJ·친노는 당원의 자격”이라며 “비노는 당원 자격이 없다. 새누리당원이 잘못 입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세작(細作·간첩)들이 당에 들어와 당을 붕괴시키려 하다가 들통났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문 대표는 또 당 혁신위원회 구성이 운동권 위주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을 우리 당이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게끔 하는 게 혁신위의 과제”라며 “그래서 혁신위가 다소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쪽으로 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