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생계형 비리’ 발언 사과…“부적절한 표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9일 방위산업 비리를 ‘생계형 비리’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산 비리를 생계형 비리로 발언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는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타에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 “방산비리는 누차 강조하지만 이적행위라는 차원에서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합동수사단에 적극 협조해 방산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앞서 지난 1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소위 생계형 비리라는 게 많이 있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한민구 생계형 비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민구 생계형 비리, 국방장관이라는 사람이 한심하다” “한민구 생계형 비리,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한민구 생계형 비리, 발언 조심했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