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고등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법부장관에 지명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이 입장을 표명하고있다. <사진 = 매일경제DB> |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황교안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장관에 김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겸비했다”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부산지검 검사로 첫 출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감찰기획관, 광주지검장 등을 거친 뒤 현 정부에서 부산고검장과 법무부 차관,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내정자는 2013년 12월 법무부 차관으로
김현웅 내정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웅 내정자, 서울고검장 내정했군” “김현웅 내정자, 경력 화려하네” “김현웅 내정자, 법무부 잘 이끌어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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