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선에서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가족에게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격려와 응원입니다.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름,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로 전 세계를 유행시킨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와 같은 방식인 이른바 '메르스 챌린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르스 챌린지는 메르스 의료진과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첫 주자로 나선 국회 정무위원회 정우택 위원장은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국민의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동참했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MBN 메인뉴스 '뉴스8'의 새 앵커 김주하 특임이사 역시 메르스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메르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가족을 향한 따듯한 응원 릴레이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