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한국인에 의약품 전달 못해"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한국인들을 위한 의약품은 아직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프간 현지 대책반이 동의 다산 부대를 통해 현지에서 구한 의약품을 가즈니 주정부를 통해 전달하려 했지만 아직 전달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랍자 가족들이 한국에서 보낸 의약품도 현재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해 가즈니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헬기를 통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이 물품들을 피랍자들에 전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