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의 탈당과 신당 창당 움직임을 놓고 여의도에는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중 최대 30명이 동참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1~2명이 고작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2382c2; background:#ebf3f9; margin: 0 10px 10px 0px; line-height:180%;" href="https://search.mbn.co.kr/MBN/search.jsp?query=1" target="_blank">#1 탈당 '태풍'
현역 의원 최대 30명 동참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당내 현역의원 20~30명 정도가 신당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새정치연합 의원(YTN 라디오 인터뷰)
- "동참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20~30명 되는 건가요?) 저는 그 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한 발 더 나아가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 등이 합류할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2 탈당 '미풍'
현역 의원 1~2명 참여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는 실제 탈당으로 이어질 현역의원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직 호남에서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현역 의원은 박주선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름이 거론된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는 최근 정 고문을 만난 적도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무소속 의원
- "(탈당 가속화 될까요?) 오늘 답변이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문제입니다. 아무 정보가 없어요."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탈당과 신당 움직임이 태풍이 될지 아니면 미풍으로 그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