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경자씨와 김진아씨의 석방 사실을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석방 소식을 보고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19명의 피랍자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
[질문 1] 인질 2명 석방 사실에 대해 청와대는 어떤 입장입니까 ?
피랍 26일만에 들려온 낭보에 청와대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밤 9시 40분경 피랍자 2명이 무사히 석방된 것을 국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는 아직도 19명이 피랍되어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국민 2명의 석방을 보고 받고 정부가 나머지 피랍자들도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간 정부와 국제사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남은 우리 국민 전원이 조기에 안전하게 귀국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아프간 중개인들이 무장단체로부터 피랍자 2명을 넘겨 받았고 이들을 우리측이 김경자 김진아씨의 최종 신원을 확인한뒤 안전지대에 들어갔다
안전지대는 미국PRT 즉 지역 재건팀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동의부대 의료진들이 김경자와 김진아씨의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며 이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귀국 날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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