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국가정보원 불법 해킹 의혹 관련 현안보고 받는다

국회 안행위, 국가정보원 불법 해킹 의혹 관련 현안보고 받는다

[김조근 기자] 국회 안행위가 국가정보원 불법 해킹 의혹 관련 현안보고를 받는다고 전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국가정보원의 불법 해킹 의혹 관련,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에 관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안행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경찰청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부터 국정원 해킹 의혹에 관한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 과장에 대한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안행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임모 과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국회 안행위

특히 임 과장 실종 신고 과정에서의 국정원 개입 여부와 임 과장 수색 당시 정황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이날 안행위에선 여당 간사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에서 강기윤 의원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 안행위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