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선거공판, 9억원 불법정치자금 받은 혐의…5년만에 나오는 최종결론
[김조근 기자] 한명숙 선고공판은 어떻게 내려질까.
9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선고가 오늘(20일) 내려진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 한명숙 사진=MBN |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한 의원은 이날 형이 확정될 경우 내년 5월말까지 유지되는 19대 국회의원 임기 10개월 가량을 남긴 채 의원직을 잃고 수감됩니다. 20대 총선은 내년 4월13일 시행된다.
반면 대법원이 이번 사건을 파기환송할 경우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을 거쳐 대법원의 최종
앞서 1심에서는 한만호 전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 측은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