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유감’ ‘북한 회담 결과’
남북한이 마라톤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 타결됐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에 호응해 우리 정부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폭격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군사적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나흘 만인 25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우리 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흘간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및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에 따르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최근 발령한 ‘준전시 상태’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진
‘남북 고위급 회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 결국 협상 타결했네”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의 완승이다” “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지뢰폭발 사건 유감 표명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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