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정책대안 토론회…"노동시장 선진화 시급"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경제정책포럼은 오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노동 양극화 : 일자리 격차와 노동개혁'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경제정책포럼 대표의원인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노동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는 국회를 비롯해 노사정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 발제자인 김동원 고려대학교 경영대 학장은 노동 양극화 극복을 위해 '고용교육부총리 신설', '공무원 호봉제 타파', '시간제-전일제 일자리 간 장벽 해소', '노사정임금혁신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 전반에 심화되고 있는 노동·기업·교육·소득 양극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오늘에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기업 양극화', 오는 10월 14과 21일에는 각각 '교육 양극화'와 '소득 양극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정책토론회는 매일경제신문과 종합편성채널 MBN이 후원했으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 윤지원 / jwyuh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