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외교장관 "피랍사태 교섭중...지켜보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와 관련해 지금 여러 방면으로 납치단체와 교신하고 있다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24일) 중동 3개국과 러시아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한 뒤 중동국가 지도자들과 피랍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러시아 순방 이유에 대해서는 러시아에서는 북핵 관련 6자 실무그룹회의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사안들을 놓고 협의할 게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