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애창곡 거북이 ‘빙고’, 시진핑과 오찬에 울려퍼져…이유는?
[김조근 기자]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찬에 울려퍼진 거북이의 노래 ‘빙고’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오찬은 2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1시간4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30여개국 정상 가운데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특별오찬까지 진행한 것은 박 대통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도 연쇄 회담을 가졌다.
↑ 거북이 빙고/사진=MBN |
오찬장에선 모두 10곡의 양국 대표 노래가 번갈아가며 울려 퍼졌다. 박 대통령의 애창곡인 거북이의 ‘빙고’를 비롯해 ‘아리랑’ ‘오나라’(드라마 ‘대장금’ 주제가), ‘My Destiny’(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수록) 등이 연주됐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