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 함정에 설치된 레이저포 / 사진 = 연합뉴스 |
군과 방위사업청이 북한의 소형 무인기(UAV)를 레이저로 요격할 수 있는 체계 개발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정으로 소형 무인기레이저 요격체계개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 소요가 결정되면 무기체계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소형 무인기가 공중에서 식별되면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기총 사격을 하거나 지상에서 벌컨포 등으로 대응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레이저 무기가 개발되면 요격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군의
이와 관련, 방사청은 고품질의 '광섬유 레이저' 발생 기술에 대한 연구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광섬유 레이저는 소비 전력이 낮고 생성된 레이저 빔이 광섬유를 타고 가기 때문에 빔의 품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사청은 선진국 개발 사례를 고려해 레이저 관련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을 12월까지 작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