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100일 앞둔 어제(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가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데 대해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도 법 아래에 있고 대통령도 법을 지켜야 하고, 더욱이 대통령 후보도 법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변화는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이라며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지도자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