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으로 떠난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7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시간으로 오늘 아침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본격적인 방미 일정을 시작합니다.
나사, 즉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센터도 방문해 우주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나사 방문은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또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함께 미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합니다.
우리시간으로 17일 새벽엔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박 대통령 취임 뒤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으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대북 공조 체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만큼 군사 동맹과 더불어 경제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