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 교과서, 박대통령의 첫 공식입장 “올바른 역사관 매우 중요해”

국정 역사 교과서, 박대통령의 첫 공식입장 “올바른 역사관 매우 중요해”

정부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역사 전쟁'으로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 보이자 정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 국정 역사 교과서, 박대통령의 첫 공식입장 “올바른 역사관 매우 중요해”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방미 직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정치권이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보다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국정교과서 문제제기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로 해석돼 정치권에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정 역사 교과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