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17대 대통령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권영길, 심상정 예비후보 가운데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당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엿새간 치러진 결선 투표는 전국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지난 9일 민노당 1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누적득표율이 49.4%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위 심상정 후보와 결선투표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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