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0개 혁신도시 중 두번째로 경북드림밸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남북정상회담에서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요번에 제가 북쪽에 가는데 토지공사, 도로공사 좀 일거리 많이 좀 만들어 오겠다."
노 대통령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지방대학생을 일정 부분 할당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학대학원 설치도 지역균형발전을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어디에 법학대학원을 설치할 것이냐 이것을 검토함에 있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별법에 명시돼 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2단계 균형발전정책 입법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기업을 지역으로 내려오게 하는 정책이 2단계 균형발전정책인데 이것을 국회에서 아직 통과시키지 못하고 제가 임기를 그만두게 돼서 걱정스럽다."
인터뷰 : 한성원 / 기자
-"노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완성될 때 쯤에는 행정수도라는 이름을 다시 붙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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