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부족·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소방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재난현장에서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방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졌다”면서 “소방공무원은 절체절명의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박 대통령은 취임 후 2차례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왔으나, 이날 가진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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