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중·고등학교에 배포될 국정 역사교과서를 맡을 집필진 구성이 오늘(20일) 마무리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을 40명 내외로 확정할 예정인데, 당장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달 초 시작된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모.
▶ 인터뷰 : 김정배 / 국사편찬위원장 (지난 4일)
- "우리 위원회는 학계, 원로, 중진 및 현장교사를 망라하여 수준 높은 집필진을 구성하겠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30여 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국사편찬위원회은 공모 인원 25명, 초빙 인원 11명으로 총 36명 규모로 집필진을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국사편찬위가 "근현대사 부분에 역사 비전공자 3~4명 정도를 더 늘리겠다"고 밝히며 최종 집필진 수는 4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도 오늘 국정교과서 집필을 검토할 20명 안팎의 편찬심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합니다.
편찬 기준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