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개항으로 구성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했는데요.
프레스센터 연결해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네.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평양에서 새로 들어온 소식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네, 3시 현재 김정일 위원장이 주재하는 환송 오찬이 아직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환송오찬을 마친 후 오후 4시경 북측의 공식환송식에 참석합니다.
이것을 끝으로 평양에서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는데요.
환송식장이 환영식 때와 같은 4.25문화회관 광장이 될지 아니면 다른 곳이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정이 조금씩 순연되고 있고 김 위원장이 주재하는 오찬이 언제 끝났는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후 일정은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이어 귀환길에는 개성공단에 들러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체 한곳을 시찰할 계획인데요.
김정일 위원장이 과연 개성공단까지 내려와 함께 공단을 시찰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간은 오후 7시가 넘을 것으로 보이구요.
군사분계선을 넘은 직후나 청와대에 도착해 대 국민보고회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직접 설명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