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낙제 아들 위해 로스쿨 압력행사, 로스쿨 문제점 드러나
↑ 신기남/사진출처=연합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인 신기남 의원이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졸업 시험 탈락 구제를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이 입을 닫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제 식구 감싸기' 차원이라 하더라도 야당에 비판의 날을 세웠던 새누리당조차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어 여야가 서로의 치부는 건드리지 말자는 ‘침묵의 카르텔’이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법과대학교수회(회장 서완석)는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의 자녀 로스쿨 졸업 관련 압력과 법무부 로비 의혹>에 대한 전국법과대학교수회의 입장을 통해 “국회는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키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이 지금까지 불투명함 속에 있었던 일들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본다. 이미 일어난 몇 건의 사태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나, 밝혀진 사건들마저 용기 있는
이 사태에 대해 해당 로스쿨 측은 “원칙대로 해당 학생을 처리했고 부당한 압력 등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