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 3자 무한대화' 제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산상대화를 하든지 문을 걸어 잠그고 무한대화를 하든지 하자"며 손학규, 이해찬 후보에게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정 후보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하게 상처받은 당을 어떻게 재건할 것인지, 앞으로 어떤 국가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지 대화한다면 국민들은 희망의 불을 찾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함세웅 신부에게 3자 회동 주선을 부탁했으며, 함 신부나 오충일 대표가 주선하고 우리가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