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인사 삼성그룹 개발분야 최초 여성 부사장 탄생
↑ 삼성 임원인사/사진=연합뉴스 |
삼성그룹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이 승진해 300명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승진 규모(353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최근 4년새 최저 수준의 임원 승진입니다.
전년 대비 승진자 규모는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인력에 대해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삼성측은 밝혔습니다.
김학래 삼성전자 신임 전무 등 44명이 대상입니다.
여성인력은 총 9명이 승진해 지난해(
여성 승진자 가운데는 삼성그룹 개발분야 최초의 여성 부사장인 김유미 삼성SDI 신임 부사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조직개편 및 임직원 보직 인사도 계열사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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