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박근혜’ ‘최고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1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막말’ 논란이 일었다.
이날 이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이 전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에서 한 발언을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향해 “결혼 안 해보고, 출산 안 해보고, 애 안 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 써보고, 자기가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반 청년들이 돈을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인간 사회의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은 어찌 된 건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하시는 말씀인지, 누리과정 예산은 안 된다고 하면서 신혼부부에게는 10만 채 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고 대체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하고, 또 출산시키기 위해 노동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속된 표현으로 동물이 웃을 얘기”라는 수위 높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이 최고위원은 “아무리 결혼 안 해보고 노동 안 해보고 이력서 한번 안 써본 대통령이지만 밑에서 써주는 글만 읽어대는 사람이 아니
이용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득, 박 대통령에 수위높은 발언 했네” “이용득, 박 대통령 발언 비판했네” “이용득, 박 대통령에 착한 대통령 되라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