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성폭행’ ‘심학봉 정치자금’
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14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들어 심 전 의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심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심 전 의원의 집과 경북 구미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심 전 의원은 지난 7월 중순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심 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의원직 제명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검찰은 심 전 의원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심학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학봉,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추가했네” “심학봉,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 당했었네” “심학봉, 성폭행 사건 때문에 정치자금 수수 정황 포착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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