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원샷경선'이 전국 8개 시도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신당은 내일(15일) 후보자지명대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달간 이어진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레이스가 마무리됐습니다.
신당은 서울, 인천, 대구, 경기, 대구, 충남, 전북 등 8개 지역 147개 투표소에서 총 106만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동시경선'을 실시했습니다.
신당은 또 총 1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3차 휴대전화 투표도 실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주말 이틀간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이 총 5천명을 여론조사했습니다.
신당은 투표소 투표 결과와 휴대전화 투표를 더한 뒤, 여론조사를 10% 반영해 최종 투표 결과 산출합니다.
한편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후보는 각 지역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경선을 마무리 짓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는 승리를 자신했고, 이해찬 후보는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정성껏 표를 던져주신 분들의 마음 속 뜻을 깊이 헤아려서 반드시 그 뜻에 담긴 12월 승리를 이루어내겠다"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신당 경선에 밝은 불이 켜졌다. 민심이 조직과 동원을 이기는 위대한 민심의 승리가 될 것이다"
이해찬 /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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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 후보가 승리를 그대로 이어갈지, 손학규·이해찬 후보가 막판 대역전을 이끌 수 있을지는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판가름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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