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최재성 총무본부장’ ‘총선 불출마’ ‘총선’
최재성(50·경기 남양주시갑)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이 17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3선 의원인 최 본부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큰 변화에는 더 큰 헌신이 필요하다. 우선 제가 가진 것부터 내려 놓고자 한다”면서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지루한 정쟁과 계파갈등으로 무기력하게도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 죄송하고 한없이 부끄럽다”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총선에 이기고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가’라는 무거운 질문에 새정치연합은 답할 의무가 있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지키긴 쉬우나, 바꾸긴 어렵다”며 “우리의 구성과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혁신의 과정은 살가죽을 벗기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이 야권통합의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면서 “새로움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과거의 것을 비워야 한다.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들”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혁신의 길 위에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있을 것이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돌
당내 주류측 핵심인사인 최 본부장이 총선 불출마함에 따라 주류발(發) 인적쇄신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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