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청문회 TF가동…실국별 업무보고 착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서 일정을 소화하며 청문회 준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위한 별도 사무실을 준비하지 않고 지금까지 써 온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1차관실이나 은행협회 집무실 등 서울 지역 집무실을 돌며 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주 후보자에 대한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후보자의 산업부 현안 파악을 돕고 청문회 준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부는 주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구서를 국회에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한다는 방침 아래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여하는 ‘청문회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청문회 지원 TF는 주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상황, 개인 신상 등과 관련한 서류들을 준비해 청문요구서 제출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에 넘길 방침이다.
국회는 장관 후보자의 청문요구서가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거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절차를 밟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