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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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채택했다.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에 오른 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외에 ‘희망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5개였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안철수 세력과 민주당이 통합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이름이 바뀐 지 1년 9개월 여 만에 ‘민주당’이라는 명칭을 회복하게 됐다. 아울러 새정치를 떼어냄으로써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흔적을 당명에서 지웠다.
새정치연합이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은 당장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새 당 로고는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보다 일주일 먼저인 1월7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불어민주당, 줄이면 더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아직 입에 안붙는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제 겨우 적응되가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