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1 】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피해자분들이 대부분 고령이라는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합의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들과 국민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일장관회담이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두 나라가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