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장’ ‘웹젠’ ‘뮤 오리진’ ‘더불어민주당’ ‘공식입당’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일 오후 게임 전문기업 웹젠의 최대주주인 김병관 의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병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유에 대해 “제1야당이 제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이 성공하고 또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관 의장은 4·13 총선과 관련해서 “출마 여부는 아직 당과 상의하지 못했다.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출마하게 되면 (웹젠 이사회 의장직은) 그만둬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병관 의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를 마친 뒤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NHN 게임제작실장 등을 거쳐 웹젠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으로 히트를 쳤다. 현재 그는 상
이에 대해 네티즌은 “과연, 경제혁신을 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표의 외부인사 영입은 파격적이다” “과연,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이 얼마나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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