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자이툰부대의 철군시기를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말로 조정하고 병력규모를 600여명으로 줄이는 내용의 임무종결계획서를 오는 23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12월 말 종료하는 파병기한을 내년 말로 연장한다는 표현 대신 내년말 철군 시기를 조정한다는 표현을 쓴 것은 내년 말까지는 무조건 철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철군 시기를 미룬 것은 미국과의 관계와 이라크 재건 사업에 대한 실익 때문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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