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당명’ ‘안철수’ ‘김한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손을 잡아 만든 신당의 당명을 8일 공개한다.
이날 오전 9시 발기인 대회를 앞둔 안철수 신당은 서울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한상진 창당준비 위원장 주재로 창당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길 의원, 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10일로 예정된 발기인 대회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당은 1일부터 6일까지 당명 공모를 진행했다. 공정 성장, 합리적 개혁, 민생, 혁신, 통일, 변화를 주요 키워드로 해 다양한 공모작을 검토해왔다.
한편, 안 의원과 김 의원은 7일 신당 창당 협력등 세 가지를 합의했다.
안 의원은 “(김 의원과) 나눈 말씀은 크게 세 가지”라며 “첫 번째는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함께 하자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한국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자는 뜻을 같이 했다”면서 “세 번째로는 민생을 중심에 둔 정당, 특히 우리 시대 과제인 격차 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드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
신당당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당, 어떤 이름일지 궁금하다” “신당, 8일 저녁 6시에 이름 공개하네” “신당, 민생안전이 우선이라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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