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대북 확성기 우려’ ‘대북 확성기 해외 반응’ ‘북한’ ‘수소탄’
영국 외무장관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한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8일 미 해군 7함대가 있는 요코스카(橫須賀)항에서 로널드 레이건호를 시찰한 뒤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한국 정부가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단지 (북한의) 미끼에 넘어가고 있다”라며 “한국과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게 자제력을 발휘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해먼드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행동’에 대응하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면서도 “우리는 북한보다 더 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한국의 자제력 발휘를 원한다면 우리는 더 효과있는 대북 제재가 되도록 북한에 대해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날 정오를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북 확성기,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대북 확성기, 북한의 미끼에 넘어 가는걸까” “대북 확성기, 대응하는 대남 확성기도 있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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