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테러방지법’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국회에 테러방지법 제정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국민담화에서 “북한의 후방 테러와 국제 테러단체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테러방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에 테러방지법 제정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남북간의 고조된 긴장상황을 악용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도발이나 사이버 테러를 언제든지 감행할 우려가 있다. ‘이슬람국가’(IS) 같은 국제 테러단체도 이런 혼란을 틈타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우리 국민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안보 위기상황이 심각한데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내·외 테러와 도발을 막기 위한 제대로 된 법적 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국제 테러방지에 필수적인 국가간 공조도 어렵고, 선진 정보기관들과의 반(反)테러 협력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회원 국가 중에 테러방지법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에 불과하다. 국민들의 안위를 위험 속에 방치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부디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 보호와 국가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테러방지법 제정 강조했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중이군” “테러방지법, OECD국가 대부분이 테러방지법이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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