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가 진행하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했다.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경제단체 등 민간에서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판교역 광장으로 이동해 직접 서명했다.
박 대통령이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국
박 대통령은 이날 “오죽하면 국민이 그렇게 나서겠는가. 얼마나 답답하면 서명운동까지 벌이겠는가”라며 “이것은 국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나서서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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