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핵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 전단이 동아시아로 파견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만 미국 핵 항모 2척이 배치된다.
미 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존 C. 스테니스가 모항인 워싱턴 주 브리머턴의 킷샙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킷샙 선은 “북한에 힘을 과시하고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와 관련해 우방을 지원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배치 배경을 설명했다.
해군은 “스테니스는 다양한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 훈련하고 통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각지의 수역에서
지난 1995년 취역한 배수량 10만3천t의 스테니스함은 미 해군의 7번째 니미츠급 핵항모로 F-18 전투기와 헬기 등 9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승조원은 3100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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