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5.18 정신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정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가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정 후보는 제일 먼저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정 후보는 광주 정신을 승화시켜 한반도 평화협정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5.18의 전국화가 필요하다. 광주만의 5.18이 아니다. 전국의 5.18이 되어야 한다"
이어 광주시당을 방문해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광주시민은 자신의 가족이자 어머니 같다며 표심 다지기에 힘썼습니다.
또 특수고 300개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한 새로운 교육정책 공약을 밝혔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농어촌 우수 고등학교를 300개 설립하겠다. 우수고등학교 선정되면 연간 3억원에 50% 더 주겠다."
정 후보는 곧이어 농어촌 우수고등학교인 전남 화순고등학교를 찾아 한국 공교육을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화순고등학교 화이팅! 화이팅!
한편 대통합민주신당은 오충일 대표, 손학규 전 지사,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상임고문을 공동대표로 하는 선대위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대중중심의 선거운동을 맡을 국민행복운동본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오대영 / 기자
-"정 후보는 선대위 발족 후, 다음주부터 전국범위의 활발한 선거운동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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