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평당원으로 돌아간 뒤 재치 있는 패러디 퇴직금을 받아 화제다. 퇴지금이라고 올라온 사진에는 금화가 가득 담긴 한 상자를 문재인 대표가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공식 SNS에는 “중앙위원회를 앞둔 문재인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가 가지는 마지막 오찬 자리, 그 자리에서 퇴직금을 준비했습니다. 금괴는 댁에 많으실테니 금화를…. 대표님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 문재인 퇴직금 |
과거 서울시청 앞에서 한 남자가 “문재인 비자금, 1조원짜리 자기앞수표 20장, 20조원과 금200톤을 찾아 즉각 환수하라“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것과 최근 문 대표의 사무실에서 인질극을 벌였던 정모씨 역시 금괴를 거론한 것을 관계자들이 센스 있게 패러디한 것으로, 금화를 전달 받은 문 대표는 밝게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함께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한 뒤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이양하고 총선정국에서 백의종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후 35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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