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요즘 전국을 돌며 지역 의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호남에 이어 충청권 의원들을 만났는데요.
식사를 하면서 무슨 얘기가 오갔을까요?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충청지역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10명의 충청지역 의원 가운데 박수현·양승조·변재일 의원 3명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변재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충청권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건의 드렸고 충청권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대형 공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인 박수현 의원은 "탈당 소요를 다잡기 위한 것"이라며 회동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탈당 러시가 가장 심했던 광주 방문 당시 전남·광주 의원들과 삼시세끼를 모두 함께 하고,
지난 2일 전북에 이어, 충청권까지 김종인식 식사 정치로 본격 집안 단속에 나선 겁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밥상머리에서 얼굴을 맞대며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선 김종인 비대위원장,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수도권 의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서철민 VJ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