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0시 2분께 경기도 동두천의 한 4층짜리 정신병원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옥상 물탱크 1기와 주변 20㎡를 태워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불이 나자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직원 등 168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물탱크 보온 열선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벨 등 소방시설이 작동, 신속한 출동이 이뤄져 빨리 진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